줄거리와 결말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단 하나뿐인 친구는 그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외롭게 운영하며 살아가는 청년이 있다. 그 청년의 이름은 "차택식"이다. 태식이를 찾아오는 건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에 사는 어린 소녀 "정소미"뿐이었다. 소미와 태식은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세상에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소민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홀로 친밀감을 느끼며 아는 척하는 사이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의 엄마가 내연남과 짜고 마약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태식의 전당포에 좀도둑이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낯선 침입자와 마주한 태식은, 이 좀도둑을 쫒아내려고 한다. 그러다가 그들이 넘겨준 휴대폰을 통해 소미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낯선 침..
전체적인 스토리 약재를 파는 가게에서 일을 하는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의 이름은 도준(원빈)이다. 도준이는 엄마(김혜자)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엄마의 걱정은 하나뿐이다. 바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 도준의 하루하루가 모두 걱정스러웠다. 자잘한 문제들이 아들 주변에 발생하여도, 지적장애로 인해 아들 스스로 이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이런 아들이 안쓰러웠던 엄마는, 아들의 건강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챙겨주려 한다. 엄마는 언제나 아들만을 생각하며, 아들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도준이가 잔뜩 취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두운 골 모기 길에 이르자, 어느 한 여고생 뒤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술에 취해서인지 여고생에게 말을 걸기까지 한다. 그러다 갑자기 뒤에서 돌덩이가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