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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명대사 및 영화 감상 후 느낀점
"정치는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쇼야 쇼!"라는 명대사가 나온다.
이 쇼를 다룬 영화가 바로 특별 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선거판의 세계를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권력을 향한 욕망을 흥미롭게 그려낸 <특별시민>의 경우 영화배우 최민식 님이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영화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4월 26일에 박인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130분으로 긴 편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순삭 해 버리는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곽도원, 라미란 이렇게 2022년인 지금 배우들 케스팅을 돌아보면, 다들 너무나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현 서울 시장인 변종구(최민식)이 헌정 사상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권력을 위해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정치 구단인 변종구는 양진주(라미란)이란 라이벌을 견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모두 쥐어 짜내는 면모를 보였다. 변종구는 박경(심은경)을 자신의 선거 캠프에 스카우트하였고, 박경의 기발한 선거공략으로 인해 선거에서 우위를 점한다. 상대 후보 측의 영상을 뒤로 플레이하는 역공으로 3선 출마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검 1위를 만들어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켜라! 이렇게 이슈 몰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점점 시민들에게 각인시켜 나갔다. 그러던 중 상암동에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하였고, 자신의 정치 생명에 큰 타격을 줄 만한 음주운전 사고까지 일어나게 된다. 선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변종구는 모든 것을 무리하게 덮어 버린다.
"모든 사람들이 다 믿게끔 만드는 거 그게 바로 선거야." 이 단어를 통해 이번 2022년 대선을 한번 더 떠올릴수 있는 기회가 되었든 것 같다. 이재명 47.83% vs 윤석열 48.56% 초 박빙이었던 승부.
이때도 우리가 놓치고 간 정치 쇼는 없었을까? 그 누가 당선이 되었던 간에, 분명 모든 정치 선거는 쇼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